청원군, 최고 5천만원 … 가금류 농가 등 도움

청원군은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상시 지원한다.

군은 당초 2월과 4월 연 2회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자금 소진시까지 상시 지원키로 지원 방식을 변경했다.

현재 지원이 가능한 자금은 총 55억 중 지난 2월 접수된 7억을 뺀 48억 원이며, 업체당 최고 5천만원 한도에서 3년간 대출이자 차액(2%)이 지원된다.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심사에서 통과되면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등 9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광업·제조업·건설업은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기타 업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며, 축산농가도 사업자등록을 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수시 지원은 신속한 경영자금 지원으로 최근 조류 독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금류 농가와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빠른 경영 정상화를 위해 4월 예정된 육성자금을 상시 접수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충북신용보증재단(☎043-249-5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기현 /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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