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건의안 채택

충북도의회는 20일 열린 32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역행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정부가 발표한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수도권 주변의 초집중화 현상을 불러올 것"이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동일한 조건으로 규제를 완화한다면, 수도권으로 기업이 대거 몰려 지방과의 불균형은 더 심각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규제완화 대책은 물론 기업유치와 외국인 투자가 비수도권에도 이뤄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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