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사, 직원조회서 지시
이 지사는 이날 "지난해 말 기준 충북도의 고용률이 전국 평균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70% 달성을 위한 목표에만 맞추게 된다면 다른 시·도 보다 고용률이 덜 늘게 되는 상황"이라며 "70%라는 목표에 고정두지 말고, 충북은 72~73% 높여서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지사는 "특별히 청년 일자리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강조하며 "각 실국에서 추진하는 여러 시책 중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될 여러 사업을 발굴해 실업문제, 고용률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지사는 "제천·단양·영월 등의 산지에서 생산되는 시멘트가 서울·부산·대구 등지의 도시를 건설하고,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라며 "석탄 폐광의 경우, 정부차원에서 특별법을 만들어 지원이 되고 있는데, 석탄보다 더 크게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시멘트 광산, 광산 주변 마을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다.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윤우현
윤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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