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대 구성·전자지도 제작 '절도 예방'…충북농협, 음성경찰서장에 감사패 수여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17일 음성군지부 회의실에서 음성경찰서 및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발전과 농산물 절도 예방 등 치안유지에 공이 큰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해 7월에 부임한 홍 서장은 곧바로 9월에 음성경찰과 민간단체 회원 298명으로 구성된 농산물 절도예방 '광역순찰대'를 구성하고 특별예방기간을 설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인삼농가 현황을 담은 전자지도를 제작해 인삼경작지를 중심으로 매일 3개조로 편성, 특별순찰 활동을 강화해 농·축산물 절도를 예방했으며 그 결과 안정적인 농업생산과 농촌의 민생치안 확립에 기여했다. 특히 도내 AI 확산으로 위축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구내식당에서 시식행사는 물론 충북농협과 익힌 고기 안정성 홍보 및 소비촉진 캠페인에도 큰 힘을 보탰다.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은 "음성경찰은 앞으로도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의 피와 땀으로 이룬 소중한 농산물을 지키고 농업·농촌 발전과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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