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순회 실시…20개 업체 참석 '관심'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진천군에서 맞춤형 이동특허 순회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충청북도에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해 공동 추진하는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허상담에는 20개업체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변리사 및 특허전문가들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진천군 상담을 시작으로 향후 나머지 도내 각 시·군을 순회상담 할 예정이며, 오는 29일 옥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진천군 상담은 지난해 대비 약 1.5배 상승한 참가율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S사는 종래의 당뇨 개선 건강음료는 화학약품을 원료로 하여 내성이 생기면 더 이상의 효과가 없고 국내에 자생하는 식품을 원료로 하는 당뇨 개선음료가 존재하지 않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돼지감자와 삼채를 주원료로 한 음료에 관한 기술을 독창적으로 개발해 권리화 상담을 요청해 온 바 특허성상담 및 유사특허 회피전략을 통해 권리화하도록 유도했다.

석재 및 금속가공용 기계류 제조업체인 F사는 종래의 바이스는 피가공물의 크기가 달라지게 되면 스크류나 실린더암을 전체적으로 이동시켜 고정해야 하는데 피가공물을 고정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며, 피가공물의 크기의 변화량이 크고, 빈번하게 바뀔 경우에 작동에 의한 시간이 전체적인 작업시간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간격조절형 바이어스의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 권리화하고 국내·외사의 특허권을 회피한 기술의 특허권리화를 위한 상담을 해 온 바, 관련기술의 특허기술 동향분석을 통해 진입장벽 유무를 파악하고 연구개발시 반영해 추진토록 지도했다.

이밖에도 상여금에 대한 통상임금으로 전환되는 문제와 이에 따른 임금구조 조정관련 각종 노동법률 상담을 요청해 온 C사는 상담을 통해 대법원판례와 고용노동부의 통상임금관련 주요 요지와 내용 등 발생되는 노동법률 적용관련 회사의 올바른 대처방안에 대해 상담을 했다. 또한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으로 지원하는 출원비용 지원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사업화 자금에 대한 전문상담으로 사업화시 필요한 자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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