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역 내 다문화가정 6곳의 친정나들이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긍심 고취로 건전가정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3년동안 친정을 가보지 못했던 중국, 베트남, 루마니아 등 다문화가정 6곳선정했다.

친정나들이 지원비로 항공료로 한가정당 최대 300만원의 항공료를 지원한다. 이들 다문화 가정은 원하는 시기에 친정을 방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2008년부터 결혼이주여성의 정착을 돕기 위해 최장 5년간 매월 1~5만원씩을 1대1 방식으로 적립하는 매칭적립금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동수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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