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외국인 드라이빙 클래스(Driving Class)'를 개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10개 국어로 번역된 동영상과 교재를 제공하고 매주 수요일 1시간씩 12주 과정으로 운전면허 취득 강의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도 이주여성 20여명이 운전면허학과 교육을 받고 16명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지원 12명이 합격 75%의 합격률을 보였다.

강사로는 보은서 외국인 전담 경찰관 홍석두 경위가 강사로 나섰다.

김진광 서장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내실 있는 강의로 높은 합격률을 배출하고 있다"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운영과 연계해 범죄예방 교육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동수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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