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증평군보건소(채영수 보건소장)는 국가 암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와 협력해 대장암 검진용 채변통을 보건소에 상시 비치하고 차후 암 관리 사업을 위한 의료취약계층 가정 방문시 검진안내와 채변통을 전량 배부 할 계획이다.

현재 암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암 환자 중 약 30%정도는 대장암이며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낮추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37명의 암 환자에게 총 3천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국가 암 검진사업을 통해 발견된 암종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대장암 수검률 19.78%로 충북 대장암 평균 수검률 25.94%보다 약 6.16%p낮은 수치로 수검률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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