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청원군수 권한대행 강조

김우종(사진) 청원군수 권한대행은 "성공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21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민간단체 통합, 공무원 조직개 편인사 등 청주시와의 합의 도출 과정에서 오해와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수시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또 "통합시에 인계 인수해야 할 물품, 공문서, 각종 자료들도 무단 훼손되거나 방출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 책임자를 정해 관리 목록을 정확히 작성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지난 15일 확정된 2015년도 정부예산안 지침에 따르면 국정과제, 지역공약,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한 예산이 우선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주시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정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6·4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측에서 내부자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더라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정자료가 아닌 개인과 단체 신상에 관련된 자료가 함부로 유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공직자로서의 언행과 선거업무 처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한기현/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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