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동의 디지털화가 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등장함에 따라 산업자원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디지털산업단지」 추진 대상에 대전 1ㆍ2ㆍ3ㆍ4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최근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디지털산업단지」는 대전을 비롯해 울산ㆍ전북ㆍ전남ㆍ경남 등 전국에서 5개 산업단지가 포함됐다.
 대전은 대덕밸리를 중심으로 벤처붐이 일면서 벤처기업은 정보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으나 기존 산업단지는 상대적으로 정보화 기반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선정을 계기로 4백37㎡의 부지에 3백6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대전 1ㆍ2ㆍ3ㆍ4 산업단지는 국ㆍ시비와 민자 등 13억원이 투입돼 2003년까지 「디지털산업단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인 산업단지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정보인프라 및 포털사이트 구축, 전자상거래 지원, 온라인 행정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앞으로 디지털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경쟁력 확보는 물론 벤처기업과 함께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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