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94개 마을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완료 … 올해도 26곳 추진

청원군은 2013년도 농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BCN) 구축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0가구 미만 행정 마을을 대상으로 광케이블 포설 및 광대역 공급망 장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 지자체(도,군), 기간통신자간 매칭펀드(1:1:2) 방식으로 추진되며 오는 2017년까지 41억4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2013년도 사업에 1억 6천400여만 원을 투자해 낭성면 이목2리 등 21개 마을에 광대역가입자망(BCN)망을 구축하는 등 현재까지 총 166개 소규모 농촌마을 중 94개 마을에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는 2억8천만 원을 들여 내수읍 풍정리 등 26개 마을에 속도 100Mbps급 광대역 가입자망(BCN)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광대역인터넷망을 통한 TV(IPTV)시청, 영상전화, 초고속 인터넷 사용, 양방향 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고 농·특산품 등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차별이 없는 보편적 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해 농촌지역 주민 간 균형 발전, 복지 및 소외계층에게 정보 접근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기현 /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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