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청원군수 권한대행, 공사장 실태 조사

김우종 청원군수 권한대행은 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 권한대행과 4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상수도 취정수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낙석 등 붕괴 위험지역, 대형건축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지난 25일 첫 대상지인 미원면 내산리 상수도 취정수장에서 시설물 누수와 고장 여부를 점검한 데 이어 낭성면 추정리 산지개발지역을 찾아 낙석, 붕괴사고 등에 대비한 안전조치 실태를 살폈다.

앞으로 청소년 수련시설, 배수문, 저수지 등 주요 재난취약지역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 유사 시 긴급대피계획 수립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김 권한대행은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근무자의 안전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해 위험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생활 주변에 노출된 위험요인에 대해 수시로 예찰활동을 펼쳐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한기현 /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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