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식문화 체험장 자리매김 기대

청원군 1호 농가맛집이자 치유형 농촌식당인 '다농'이 28일 문을 열었다.

청원군 내수읍 우산리에 위치한 농가맛집 '다농'은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전통 식생활 체험교육장과 농촌형 외식공간을 조성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이다.

'다농'은 초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콩을 자연 발효시킨 전통장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만든 청주, 청원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통 식문화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청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두부, 된장, 장아찌 등 전통음식과 소고기, 버섯에 '다농'의 고추장을 활용한 '다농 한우버섯고추장 감정'이 대표 메뉴다.

조정숙 대표는 지난 1989부터 된장, 간장 등을 직접 생산 판매하는 다농식품을 운영하고 있다. 다농식품은 1992년 국가지정 전통식품 생산업체로 지정됐다.

'다농'은 청주국제공항과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 증평 좌구산 휴양림, 미원 미동산수목원이 인근에 위치해 청주와 수도권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현 /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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