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충북소년체전

청주시가 제31회 충북소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19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12일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폐막된 충북소년체전에서 종합점수 1만 16.3점으로 청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충주시와 제천시가 각각 4백 94점과 4백 72.2점으로 2, 3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수에서도 청주,충주, 제천이 각각 1백 83개,51개,35개로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한교원(충주 중앙초)이 초등부 축구 우승에 기여해 남초부 최우수선수로 뽑혔으며 박정은(율량초)이 체조에서 4관왕에 오르는 눈부신 활약으로 여초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조진영(단성중)이 사격에서 공기권총 개인과 단체에서 2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남중부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유미(일신여중)가 롤러 E1만m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여중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체조에서 1명이 5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수영, 체조, 양궁 등 3종목에서 4관왕 10명, 육상, 수영, 사이클, 양궁, 롤러 등 5개 종목에서 3관왕 18명, 8개 종목에서 2관왕 39명 등의 기록을 남겼으며 53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워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을 기대케하고 있다.
 김태봉도교육청평생체육과장은 『올해 롤러와 사격, 양궁, 육상, 역도, 수영 등에서 훌륭한 기록이 많이 나와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의 상위권 진입 전망을 밝게했다』고 평가했다.
 각 종목별 최우수 선수는 다음과 같다.
 ▶육상 박평식(증평중) ▶수영 허정은(청주 대성여중) ▶축구 한교원(충주중앙초) ▶야구 신동민(서원초) ▶테니스 박경훈(제천동중) ▶정구 이도한(음성중) ▶농구 민경준(남성초) ▶배구 박보람(남천초) ▶탁구 이선희(남평초) ▶핸드볼 우세리(증평여중) ▶럭비 김용철(청주남중) ▶사이클 윤연화(음성여중) ▶복싱 이용희(코크급) ▶레슬링 권혁화(진천중) ▶역도 최용현(내수중) ▶씨름 최영원(대소초) ▶유도 신재섭(대성중) ▶검도 이원희(주성중) ▶양궁 조준희(금천초) ▶사격 조진영(단성중) ▶체조 박정은(율량초) ▶하키 한정훈(제천중) ▶펜싱 하아름(청운중) ▶배드민턴 김명직(청산초) ▶태권도 박강순(청주중) ▶근대 2종 김성식(청주중앙중) ▶롤러 이유미(일신여중) ▶카누 황성환(증평중) ▶조정 박현정(충주중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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