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내달 13~15일 어가행차 등 초정약수축제

'2014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다음달 13~15일 3일간 청원군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린다.

한글을 창제한 새종대왕의 업적과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로 열림행사와 전시체험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열림행사는 13일 오전 청원·청주의 화합을 의미하는 비둘기모형 날리기를 시작으로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퓨전국악한마당 축하공연, 중국인 유학생 '우리말 겨루기', 전국 학생 사생대회, 전국 백일장,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 '응답하라 1444', CJB 파워콘서트, 청원윤리대상 시상식 등이 펼쳐진다.

또 명인·명작과의 만남, 한글 벽화거리, 한글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한글스텐실 체험, 전통 활쏘기체험, 문인화 체험, 마법의 손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준비된다.

부대 행사로는 생명과 건강 홍보관, 청원관광홍보관, 청원 농산물판매장, 먹거리 주막, 기업 홍보관, 바이오엑스포 홍보관, 충북관광홍보관, 들차 시연회, 약수 카페 등이 열린다.

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충북소주 주차장 등 총 5개소에 약 5천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충북소주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세종대왕 축제는 청원군 이름으로 열리는 마지막 축제"라며 "청원군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현 /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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