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FIFA 월드컵 기간 중 한국을 찾는 방문객은 축구 경기 뿐만 아니라 한국 고유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10개 개최도시와 각종 예술공연 단체는 전국적으로 약 72개의 공연, 전시회, 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약 21 개의 공식행사 개최를 FIFA와 협의 중에 있으며, 확정되는 데로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일반행사로는 조선시대 풍속화전(3월 12일~7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 한일 국보급 문화재교류전(5월 14~7월 14일 국립중앙박물관), 오페라 「전쟁과 평화」,발레 「돈키호테」, 조선왕조 궁중연회 등의 20개 행사가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등에서 열린다.
 또한 국내 10개 개최도시에서는 2002 세계 락공연, 서울 드럼페스티벌, 한일 패션 페스티벌, 서울 세계 불꽃축제(이상 서울), 첫경기 전야제 축하공연, 국제 락페스티벌, 뮤지컬 「자갈치」,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아시아 단편영화제, 거리축제(이상 부산),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치러진다.
 월드컵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가 저렴한 쇼핑은 물론, 새로운 패션, 유명 레스토랑, 선진 레저문화의 발달로 아시아의 뛰어난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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