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가스차단기·수돗물 온도조절장치 설치
군 보건의료원은 충남 광역치매센터의 농어촌 의료소외지역 치매지원시범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경증치매환자 20명을 선정해 안전바, 가스차단기, 수돗물 온도조절장치 등을 설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의료원에 따르면 경증치매 3가정에 대해 선시범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달 19~28일 2회에 걸쳐 치매환자 면담 및 일상생활 기능 기초평가 등을 시행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한 치매노인의 보호자는 "치매환자의 개인 특성 및 움직임에 맞춰 집을 수리하면 간병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달 중 선시범사업 대상 3가정에 대해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전문가의 사전평가 실시 후 내달 중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17가구를 추가 수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병인 / 청양
김준기 기자
kkg36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