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이달의 베스트친절공무원으로 화산보건진료소 전미숙 소장을 선정하고 10일 직원 월례모임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미숙 소장은 지난 1985년부터 29년간 화산보건진료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일해 온 모범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근무시간은 물론 휴일에도 몸이 아픈 주민을 기꺼이 찾아가 정성으로 진료하고 응급을 요하는 환자는 직접 병원까지 후송해 진료수속을 대신해 주는 등 주민 건강의 파수꾼 역할 수행을 위해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소장은 지난 2002년부터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월 2회 목욕탕을 다녀오는 겨울철 목욕사업을 추진해 오다가 2008년 진료소 창고를 리모델링해 시설을 갖춰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목욕할 수 있도록 숙원을 해결하기 했다. 김준기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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