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안종직씨 농가 탑과채멜론 첫 수확

청정지역 멜론의 본고장 청양의 '탑과채 청양멜론'이 첫 수확에 시동을 걸었다.

23일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안종직씨 멜론하우스에서는 고품질 멜론 700상자가 수확됐으며, 그 중 절반가량인 약 300상자가 엄선돼 고품질 멜론의 상징인 탑과채 멜론 스티커를 달게 됐다. 안종직씨는 지난 3월 말경 멜론을 정식하고 3개월 간 엄격한 작물관리와 수분관리에 온 심혈을 기울여 당도 15브릭스 이상의 달콤한 멜론을 수확하게 됐다.

청양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칠갑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춰 멜론 재배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 십 년간 축적된 고도의 멜론 재배기술을 더해 최상급 멜론생산의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청양농기센터는 최고급 멜론생산을 위해 토양검정을 통한 시비관리, 시설환경 개선, 친환경자재 투입 및 주기적인 현장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종합기술을 지원해왔다. 김준기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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