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회를 위해 별로 기여한 바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같이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모든 공을 전 공무원들에게 돌릴까 합니다.』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12년간 내토기 배구대회가 열릴때 마다 의자에서 부터 탁자, 차량지원을 비롯해 각종 시설을 완벽하게 지원해 온 조덕환 제천시청 총무사회국장(57).
 시청팀을 이끌고 한해도 빠짐없이 본 대회에 참가한 그는 시청팀의 경기가 열릴때 마다 전직원들을 동원한 가운데 열띤 응원전을 펼쳐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앞장 섰으며, 면대항전의 활성화를 위해 면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등 내토기 배구대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조국장은 어린이들의 학업증진을 위해 매년 의림초등학교에서 치러지던 본 행사를 이번 대회부터 시민의 광장에서 개최될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제천지역의 배구 활성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경환 제천교육청 체육장학사.
 
 『제천지역에서 제일 활성화 되고, 특히 지방 언론사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이번 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제천교육청 한경환 체육담당 장학사(45)
 그는 교직원들의 체력향상 및 학부모들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기 위해 관내 초, 중, 고등학교측을 독려, 내토기대회에 참여를 부탁해 왔으며, 매년 제천교육청팀의 주전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장학사는 지난 4일 폐막된 제 13회 도지사기 차지 시, 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를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강도높은 동계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6위에 머물렀던 제천시팀을 4위까지 끌어 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상은 배구협회 홍보이사.
 
 제 12회 내토기차지 배구대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하는 제천시 배구협회 이상은 홍보이사(49).
 제천경찰서 정보과 보안계에 근무하고 있는 이상은경사는 지난 2월까지 3년동안 교통지도계장직을 수행하며, 행사장인 의림초등학교 주변이 선수 및 응원단의 차량으로 혼잡을 빚자, 이 일대의 교통흐름을 원만히 하기 위해 의경을 동원, 교통지도에 힘써 왔다.
 또 그는 지난 2000년도에 경찰서팀을 처음으로 이끌고 본 대회에 참가해 일반 직장부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해 당시 모든 선수들이 심상인경찰서장으로 부터 표창장을 수상한 바도 있다.
 특히 최동섭 제천시 배구협회장이 제천지역의 배구 활성화를 위해 홍보이사로 선임하자 그는 지난해 최회장을 보필, 서울까지 오르내리며 국무총리배 대회를 제천에 유치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김종원배구협회 총무이사.
 
  의림초등학교 4학년때 부터 한국광산공고를 졸업하기까지 배구선수로 활약하며 지난 99년부터 4년째 제천시 배구협회 총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의림여자중학교 김종원씨(38. 기능직).
 제천교육청 산하인 의림여중 행정실에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배구협회 총무이사직을 맡아오며, 협회 이사들의 화합과 단결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본 내토기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심판도 자청하고 나서는 등 숨은 일꾼으로 평판이 자자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제천에서 열린 국무총리배 9인제 배구대회를 빈틈없이 뒷바라지 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칠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봉사해 배구협회 임원들로 부터 칭송을 받았으며, 국민생활축제 충북대회에서 제천시가 3연패를 차지하는데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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