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 교황방문 준비위원회(위원장 장봉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북 방문을 기념하는 무료 음악회를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연다.

 이날 오후 7시30분 '생명·나눔 콘서트'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는 새생명지원센터, PBC 평화방송·평화신문, ㈜현대HCN 충북방송 주관으로 열린다.

 콘서트에는 인순이·안치환·더원 등 인기가수와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가 감동의 연주를 선사한다. 이어 청주시립국악단·무용단, 안젤루스도미니 어린이합창단이 무대에서 나눔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오는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꽃동네 방문은 장애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온몸으로 호소하는 외침"이라며 "이번 무료 음악회는 교황의 충북 방문 40일을 앞두고 장애인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빛을 밝히고, 지역민과의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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