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지역 예금은행의 점포수가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감소세에서 2001년 들어 증가세로 돌아선 반면 인원감소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0년중 크게 증가했던 계약직 직원수는 2001년 들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정규직원의 비중이 높아졌다.
 한국은행 대전ㆍ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예금은행의 점포수는 3백35개로 2000년 보다 3개가 증가했으며 시중은행이 71.3%를 차지했다.
 자동화기기는 2000년중 12.5%에 이어 2001년 10.0%가 증가했으며 점포폐쇄를 무인점포로 대체한 경우도 2000년 19.9% 및 2001년 18.9%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인력구조는 구조조정 여파로 2000년 1.6%, 2001년 1.9%가 감소해 지난해 말 현재 4천4백99명으로 줄었으며 계약직원 감소가 6.4%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전ㆍ충남지역 예금은행의 점포당 평균 직원수는 99년말 13.9명에서 2000년 13.8명, 2001년 13.4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상호저축은행을 비롯한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금융기관들은 합병 또는 폐합으로 점포와 인원 모두 감소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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