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친환경적 하천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천 정화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6월부터 교동∼신백동을 흐르는 고암천을 대상으로 정화사업에 착수, 오는 9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고암천의 경우 수질 정화시설인 포기식 자갈접촉 산화시설물을 하천하상에 설치하여 인위적으로 자정능력을 향상시키는 공법이 적용됐다.
 이 공법은 오염된 하천수를 침전, 흡착, 여과, 생물분해 등을 통한 오염물질의 제거를 통해 깨끗한 물로 방류되도록 유도하는 시설로 처리용량은 1일 6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 되면 고암천 일대의 하천 정화능력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하천수의 수질향상으로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켜 주는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사업은 제천시가 친환경적인 하천조성을 통해 물고기가 살아 숨쉬는 깨끗한 하천수로 유지 되도록 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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