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중국 지린성 지안(集安)시에 있는 조선족학교가 학생들에게 사물놀이 교육을 계획했지만 장구, 징, 북, 꽹과리 등 국악기가 없고 이를 가르칠 교사가 없다고 충북국제협력단에 알려와 악기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태평무를 비롯해 충북국제협력단 산하 멜로디클럽이 '도라지 향기', '푸른 바다' 등 크로스오버 음악과 성악, 기악곡 등 10여곡을 들려준다. 무료 공연.
지난해 3월 창립한 충북국제협력단은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행사 통역과 안내, 외국인 홈스테이, 다문화자녀 학교진도 1대1 보충지도, 외국어문화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는 충북국제협력단(www.cicc.or.kr, ☎043-219-1601~2). / 김미정 mjkim@jb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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