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사)충북국제협력단(이사장 김동완)이 중국 조선족학교 사물놀이 악기 후원을 위한 음악회를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중국 지린성 지안(集安)시에 있는 조선족학교가 학생들에게 사물놀이 교육을 계획했지만 장구, 징, 북, 꽹과리 등 국악기가 없고 이를 가르칠 교사가 없다고 충북국제협력단에 알려와 악기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태평무를 비롯해 충북국제협력단 산하 멜로디클럽이 '도라지 향기', '푸른 바다' 등 크로스오버 음악과 성악, 기악곡 등 10여곡을 들려준다. 무료 공연.

 지난해 3월 창립한 충북국제협력단은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행사 통역과 안내, 외국인 홈스테이, 다문화자녀 학교진도 1대1 보충지도, 외국어문화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는 충북국제협력단(www.cicc.or.kr, ☎043-219-1601~2). / 김미정 mjkim@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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