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 교사 공동 수업 및 향후 상호방문교류 추진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신탄진고등학교(교장 윤호진)는 16일 영어전용실에서 호주 알키라 중고교(Alkira Secondary College, Victoria, 교장 Ian Mckenzie)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신탄진고는 교육부와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이하 'APCEIU')이 주관하는 외국학교와의 교사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호주 빅토리아 교육부와 알키라중고교에 교류교사 1인(이유리, 담당교과 기술가정)을 3주간 파견해 현지의 교육과정과 교육체계 및 알키라 중고교에서 공동수업 및 상호 교수법을 공유했다.

또한, 호주에서 초청교사 1인(Simone Mckenzie, 담당교과 Food Tech)이 지난 7월 7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2주 동안 신탄진고에 방문해 수업참관, 공동수업 및 문화이해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으로 신탄진고와 알키라중고교는 향후 5년간 자매학교로서 학생과 교사 상호간 방문교류는 물론 교육과정과 학교규칙, 학교행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윤호진 교장은 "국제화시대에 맞춰 학생과 교사 모두 관심이 높은 국제이해 및 글로벌 역량 강화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순 / 대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