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4대 7로 져

한화가 부실한 마운드의 한계를 드러내며 sk에게 이틀연속 덜미를
잡혔다.
한화는 25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2프로야구 sk와의
6차전에서 시종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4-7로 패했다.
한화 선발 피코타는 1회초 1개의 안타와 2개의 포볼을 내준 2사 만루
상태에서 조원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준뒤 4회초에서도 최태원과
김기태에게 안타를 내줘 3실점 하는 등 마운드의 부실을 보여줬다.
sk는 5회초 공격에서 한화의 투수교체시 2개의 안타와 포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손쉽게 2점을 보태며 3-5로 달아난뒤 이어 6회에서는 이호준과 페르난데스의 랑데부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는 장종훈이 시즌 첫 홈런과 이영우의 3경기 연속홈런 허준의
1점 홈런 등 4개의 홈런을 몰아쳤지만 팀의 패배로 빚을 발했다.
한편 한화는 26일부터 대전으로 구장을 옮겨 LG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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