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가장 빠른 추석, 사전 예약 판매 11일 앞당겨 시작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 올 추석이 2011년 이후 가장 빠른 추석으로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의 경우 20%, 택배 건수는 10%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지난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추석 대표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에서는 청주점, 동청주점, 오창점, 성안점 4개 점과 익스프레스 8개점, 인터넷 쇼핑몰 (www.homeplus.co.kr)에서 접수중이다.

이번 추석(9월 8일)은 2011년(9월 12일) 이후 가장 빠른 추석으로 사전 예약 역시 예년보다 2주 가량 앞당겨 7월 중순에 시작됐다.

올해 추석은 늦여름과 맞물려 막바지 휴가 수요로 다소 분산이 될 수도 있지만 홈플러스는 다양한 상품 구색과 대체 세트 출시, 할인율 등으로 사전 예약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지난해 보다 사전 예약 선물세트 구성을 두 배로 늘려 19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예약 판매 품목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베스트 선물세트로 선정해 판매에 나섰다.

홈플러스가 명절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매년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었다.

청주점의 경우 2013년 설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은 4.8%, 추석에는 6.2% 였으며 올해 설에는 5.8%로 명절 매출에서 계속 5%대를 넘어섰고, 올해 추석에는 1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 역시 지난해 추석에는 전년 명절 동일 기간 대비 51%, 올 설에는 21.2%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국종 홈플러스 청주점 서비스파트장은 "올해 추석은 사전예약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고 미리 준비하시는 만큼 배송사고예방 등 장점이 많아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추석선물 사전 예약 세트는 최대 물량과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상품은 8월 25일부터 9월 4일 사이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배송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는 무료다. /임은석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