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엄삼탁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

『21세기의 생활체육은 한 국가의 건강지수와 그 국민의 행복지수를 척도하는 기준입니다. 충북에서 이같은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잔치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도움은 물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엄삼탁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은 26일 청주관광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생활체육은 단지 체육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복지정책, 문화산업 등과 폭넓게 연계되는 인류최후의 산업』이라고 말했다.
 엄회장은 『정부에서 최근 생활체육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생활체육 시설확충과 기반조성을 위해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여건에 맞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한다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엄회장은 충북에서 발빠르게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을 개최한 것을 계기로 충북이 관광과 문화와 연관된 프로그램 개발 여부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엄회장은 선진국 수준의 생활체육 육성이 이뤄진다면 자연스럽게 엘리트 체육의 발전도 이뤄질 것이라며 각 지자체별로 전략종목을 선정해 육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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