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현대오일뱅크, 서산시민 초청 문화기부 행사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오일뱅크(사장 권오갑)가 임직원을 포함한 서산시민 및 협력업체 임직원 1천200명을 초청해 서산문화회관에서 가슴 먹먹해지는 연극 '동치미'를 선보였다.

현대오일뱅크와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품격 있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서산시민을 위해 2회에 걸쳐 상연됐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월에도 서산시민을 초청,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올리는 등 문화예술지원의 규모를 해를 거듭하며 키우고 있다. 이는 최근 조사에서 모기업 현대중공업이 문화예술지원액 1위를 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산·태안지역 고교생 및 학부모 1천여 명을 초청해 수능입시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개인이 기업을 만들었다 해도, 규모가 커지면 직원 모두의 것이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것이다."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철학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희득 /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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