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교육사업 시설 등 제공 … 복지향상 기대

충북도는 30일 노동계의 염원인 근로자종합복지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앞으로 교양·교육사업과, 근로자의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 사업, 각종 교육·회의를 위한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체육·문화 사업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어 충북 도내 근로자의 복지향상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도 단위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근로자복지관이 없었던 충북지역 노동계가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에 핵심역할을 하게 될 공간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주식회사 어웰종합건설 조성규 상무, 현건축사사무소 박모현 대표, 건축사사무소 토림 이정미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만)도 이시종 지사에게 평소 충북지역 근로자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 신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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