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올 1/4분기 수출실적이 2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1억8천만달러 보다 16.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증가율이 마이너스 10.9%인 것과 달리 전국 시ㆍ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벤처기업의 수출도 8백6만5천달러로 17.8%가 증가했다.
 이는 수출기반 여건이 비슷한 인천 -25%, 전북 -22%, 서울 -18%, 경기 -15%, 경남 -12%에 비해 월등한 신장세를 보인 것이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4천5백만달러, 일본 2천9백만달러, 미국 2천2백만달러, 홍콩 1천4백만달러 등이며 수출상품은 제지ㆍ연초ㆍ반도체ㆍ축전지ㆍ안경렌즈 등이다,
 대전시의 이같은 수출증가는 지난해 시장 개척단을 페루ㆍ브라질ㆍ캐나다 등에 파견한 결과 수출신장을 주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진취적이고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에 힘입어 수출 성장세가 신장된 것』이라며 『올해 7~8회의 해외시장개척단을 수출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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