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재향군인회 조영민회장(64)이 지난달 29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98년 재향군인회장에 취임한 조회장은 4년여 임기동안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향군의 조직정비 및 활성화를 통해 2만5천여 회원들의 화합단결에 앞장선데 이어 매년 판문점을 비롯한 전후방 전적지순례를 실천해 왔다.
 또한 조회장은 지난 99년 2만5천여 향군회원들의 숙원사업인 회관건립을 위해 지역국회의원을 면담, 회관건립비 4억원을 지원받아 이듬해 2월 향군회관을 매입하는 등 제천지회가 자립회로 독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와함께 그는 매년 제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6,25 행사후 참전용사를 위한 전적지 순례를 실시해 왔으며, 금년부터 회원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이어 생활이 어려운 회원을 선발, 생계비를 지급하는 등 회원들의 복지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재향군인 여성회원들이 여성단체협의회에 적극 가입할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 향군위상 정립에 공헌하는 한편 매년 회비수납을 100% 달성 해 낙후된 제천시 재향군인회를 자립회로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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