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대표 맛집 정보를 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도는 11일 도내 특색 음식점 정보를 담은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 책자를 발간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 책자에는 음식의 맛과 질, 실내·외 환경, 외국인 접객 능력, 주변 관광지 접근성 등을 고려해 각 시·군에서 선정한 176개 음식점의 정보를 담았다.

수록 내용은 음식점 내·외부 사진과 메뉴, 관광명소 등이며 영어와 일어, 중국어를 표기해 외국인 관광객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책자를 활용해 15일부터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환영객 및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충남의 먹거리를 세계 속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최현구 /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