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추진해온 재해위험 및 수해상습지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올 여름철 장마피해의 우려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매년 여름 장마철이면 집중호우로 인해 물난리를 겪어오던 재해위험지구와 수해상습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올해는 재해없는 안전한 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
 군은 올해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으로 초강천 예전지구 축제 및 호안시공 1km를 완료한데 이어 심천면 단전지구정비사업 2km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수해상습지구 정비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매곡면 노천제 6.4km에 대한 정비사업이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양산면 호탄제 2.4km도 공사비 19억5천만원을 들여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등 수해상습지와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완벽한 정비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주민의 생명과 농경지를 보호에 한몫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군관계자는 재해위험 및 수해상습지구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하상이 주변 농경지보다 높고 제방이 낮아 매년 여름철이면 잦은 침수피해와 제방붕괴로 인한 재해가 우려되던 지역으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반복되던 물난리 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소하천정비사업도 활발히 펼쳐 양산면 죽산소하천 1.0km, 황간면소계소하천 0.5km, 영동읍 설계소하천 0.8km, 용산면 청화소하천 0.7km, 황간면 소난곡소하천 1.0km등 석축과 돌망태공사에 11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에는 모두 완료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지방하천유지관리사업으로 영동읍 주곡천 0.3km의 제방쌓기와 돌망태공사에 1억원을 투입하고 주민숙원사업인 자계소하천정비사업 0.2km에도 7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여져 공사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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