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등학교 국악 동아리인 「하늘소리 둥」의 젊은 세대들이 우리가락 익히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3월 국악에 관심이 있는 10명의 학생들이 모여 동아리로 만든 하늘소리 둥은 방과후 영동문화원의 연습실을 찾아 신명나는 국악판을 벌리면서 연습에 몷몰두하고 있다.
 이들 동아리 학생중 일부는 중학교때 영동지역 한마음 축제에서 국악부문 우승을 차지하고 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재능 있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도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전국국악경연대회에 참가키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젊음을 발산시키고 있다.
 영남사물놀이, 웃다리풍물 등에 자신있다는 하늘소리 둥의 회원들은 현재 남녀 학생 17명으로 구성된 아마츄어 국악인으로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는 학생 홍보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늘소리 둥의 팀의 리더인 손광섭(2년)학생은『우리 학교를 비롯해 각급학교의 국악동아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매년 경쟁률이 치열하다』며『올해는 난계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비롯해 전국의 각급대회에도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지역의 영동초와 이수초 영동인터넷고를 비롯한 각급 학교들도 10∼20명 이내의 국악 동아리를 만들어 국악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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