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10일 MBC에 따르면 유재석 등 세 사람은 11일 하루 MBC 라디오 FM4U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이 MC를 맡은 MBC TV '무한도전'의 특집 '라디오 데이'의 하나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의 다른 멤버들로 앞서 라디오 DJ를 맡았던 박명수, 노홍철, 하하도 이날 다시 한 번 마이크를 잡는다.

오전 7시 박명수가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를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낮 12시 정준하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후 2시 노홍철이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책임진다.

이어 오후 6시 정형돈이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재석이 오후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하하가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이끈다.

MBC는 "과거 DJ 경험이 있는 멤버들은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데뷔 이래 처음으로 DJ석에 앉게 되는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여섯 멤버 모두 라디오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고 라디오에서 즐겨 나오던 음악을 단체로 부르는 등 이번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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