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서천군 어메니티복지마을에 카리타스 홍보문화카페가 문을 열었다.

11일 오후에 열린 개소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어메니티 복지마을 맹상학 총원장 등을 비롯한 바리스타 장애인 및 가족, 주민,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문을 연 카리타스 홍보문화카페는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직업훈련공간으로 활용하여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서비스 훈련을 실시해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어메니티복지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복지마을 홍보 및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어 복지마을 홍보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천군에서는 지난 6월 장애인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으로 '꿈앤카페 산타로사'가 개소하여 중증장애인 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활발히운영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과 복지마을이 협력하여 장애인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간다면 중증장애인도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선/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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