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한마음대회 화합의 장 마련

공주지역 8천8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한 '제17회 공주시 장애인 한마음대회'가 16일 공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공주시 장애인연합회(회장 장원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지역의 장애인과 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충남남부장애인복지관 관악단의 '희망울림'과 공주시장애인연합회 풍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모범장애인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연예인 초청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화합행사가 열려 행사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또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산성동 차금호 씨 등 7명이 공주시장상을, 봉황동 김준표 씨 등 3명이 공주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의당면 홍승선 씨 등 7명은 공주시장애인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장애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재활의지를 더욱 다져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인 /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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