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박완주 의원, 여론조사 … 최우선 현안 '일자리'

충남 천안시민 절반 이상은 '정부의 부자감세가 철회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을·사진)이 지난 4~5일 20세 이상 천안시 서북구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정책의견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18%p, 조사기관: 타임알앤씨)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은 천안지역 최우선 정책현안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39.5%)을 가장 많이 요구했다. 이어 ▶서민전용 공공임대아파트 공급(15.3%) ▶국도1호선 정체 등 교통 환경개선(14.2%) ▶청소년을 위한 문화센터 건립(13.5%) 등을 선택했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20대(45.9%)와 50대(41.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지난 1년간 실시한 2차례의 여론조사에서도 시민들이 1순위로 꼽은 정책과제였다. 이어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책임'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28.0%) 이 가장 많았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26.4%로 비교적 높게 나와 정치권에 대한 높은 불신을 보여줬다. 특히 여론조사 참여시민 절반이상(50.2%)은 쓸 돈보다 걷는 돈이 부족한 정부의 세입결손의 해결방안으로 '대기업·고소득자에 대한 부자감세 철회 및 세 부담 확대'를 주장했다. / 김성호·송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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