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육상등 대회신기록 4개 따내

충북이 제3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종합 메달 순위에서 상위권 입상에 한걸음 다가섰다.
 충북은 12일 현재 금 23개, 은 21개, 동 16개를 따냈으며 대회신기록 4개를 작성하며 4년 연속 상위권 유지를 가시화시키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12일 충북 선수단은 롤러에서 지난해 7개보다 하나 더많은 8개의 금메달을 따내 충북의 효자종목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으며 3개의 금메달을 예상했던 육상에서도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2백%의 목표달성을 이뤘다.
 또한 롤러에서만 4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는데 봉명중 이수욱과 동광초 전호식은 롤러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이수욱은 충북에 첫 금을 안겨준뒤 롤러 종목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롤러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던 풍광초 하맑음이 롤러 1천m와 2천m릴레이에서, 충주여중의 김은하가 멀리뛰기와 4백m릴레이, 대성여중 허정은이 수영 접영 2백m와 1백m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충북 선수단의 최경수(이월중 3)은 카누 C1 5백m에서 2분 21초 3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전호식(동광초 6)이 롤러 5백m와 1천 5백m, 박난희(청주동중 3)가 육상 높이뛰기, 유제혁(단성중 3)이 사격 공기권총, 이수욱(봉명중 3)이 롤러 E1만m, 하맑음(풍광초 6)이 롤러 1천m, 신형진(보광초 6)이 육상 높이뛰기, 최영원(대소초 6)이 씨름 용장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도 롤러 남초 2천m릴레이, 롤러 여초 2천m릴레이, 롤러 남중 5천m릴레이, 육상 4백m릴레이, 카누 K-4 5백m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단체에서도 선전했다.
 한편 대회첫날인 11일 충북은 금 8개, 은 9개, 동 9개 등을 획득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대회 3일째인 13일 충북선수단은 체조와 태권도, 배드민턴 등에서 막판 메달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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