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총장 이광진)가 신세대들의 구미에 맞는 초현대식 아파트형 기숙사를 새롭게 개관했다.
 15일 준공식을 가진 기숙사는 총 54억8천9백만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2백19개실에 4백38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신축됐다.
 특히 기존 벌집형 기숙사의 개념을 탈피해 거실이 딸린 하나의 공간에서 2명씩 생활하게 되며 거실마다 별도의 전화를 설치하는 등 학생들에게 안락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휴게실과 과제독서실, 체력단련실은 물론 방송시설, LAN설비를 갖춰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
 충남대는 이번 제 4 학생기숙사의 준공으로 총 1천6백6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돼 지방학생들의 학교생활 편익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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