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대 한밭대학교 총장후보로 설동호 교수(52ㆍ외국어학부)가 선출됐다.
 한밭대는 지난 14일 전체 교수직선으로 총장 선거를 갖고 5명의 후보자가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종 투표결과 설 교수를 선출했다.
 설 교수는 보문고와 한남대를 졸업 후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한밭대에 부임, 교수협의회장, 전국대학교수회 공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학의 위상과 교수들의 권익제고에 기여했다.
 설 교수는 총장 공약사항으로 대학체제의 정립, 교육ㆍ연구의 활성화, 내실있는 행정 및 재정 실현, 그린 캠퍼스 구축 등을 통해 21세기 웅비하는 한밭대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총장 후보 선출결과에 따라 1순위 설 교수와 2순위 최동규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 대통령의 임명을 받은 후보가 4년간의 총장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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