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를 비롯한 인접 5개 기초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들 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관광벨트화」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병령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공주ㆍ부여ㆍ금산ㆍ무주 등 5개 기초단체장들은 17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그동안 실무협의회를 통해 추진해 온 관광벨트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묶어 벨트화하면 관광객 유치의 효율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온천과 건강페스티벌(유성), 문화유적ㆍ백제문화제(공주ㆍ부여), 인삼ㆍ인삼축제(금산), 무주리조트ㆍ반딧불 축제(무주) 등 특화된 관광자원을 연계해 4계절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또 7월중에 중국에서의 관광홍보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및 국내외 관광 교류전 공동참가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세계적인 관광벨트화에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공동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회의를 정례화 하는 한편 「자치단체장 관광벨트화 추진협의회」 구성에 뜻을 모아 조만간 협의체 구성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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