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강복환)이 도내 중등교원 학위소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등교원의 32.9%가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도내 중등교원 9천2백22명의 32.1%인 2천9백59명이 석사학위를, 0.8%인 74명이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0년도에는 중등교원 석사학위 26.2% 및 박사학위 0.6%, 2001년도 석사학위 30.3% 및 박사학위 0.7%에 비해 석사학위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교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교원들의 자기개발과 승진가산점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40대 이하 젊은 교원의 경우 80% 이상이 석사학위 이상의 학위를 취득했거나 이수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충남 도내 초등교원의 경우 전체 6천8백22명의 15.4%인 1천49명의 교원이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