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드래프트서 이승원·진성태 등 영입 원조감독 김호철 지휘봉 … 팀 재건 집중 팀 색깔 부각 새 유니폼도 선보여 눈길

천안을 연고로 하는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세 번째 우승 달성을 위한 '2014~2015시즌 V-리그' 홈경기 우리카드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5년 3월까지 대장정에 나선다.

2006∼2007시즌 통합우승 이후 8년 만에 우승탈환을 노리는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는 22일 오후 7시 드림식스를 인수해 팀명과 연고지를 바꾼 '아산우리카드'와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18차례 홈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시즌 개막전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영원한 맞수 삼성화재와 일전을 펼쳤다.

지난해부터 원조감독 김호철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팀 재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코트에 다시 선 용병 아가메즈 선수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또한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이승원 선수(한양대, 세터), 진성태(경희대, 센터), 소인섭(영생고, 센터) 등 우수 선수를 영입하는 등 한층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호철 감독은 "2014∼2015 시즌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두번의 실패는 없다. 많은 준비를 한만큼 달라진 모습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2014∼2015시즌 새로운 유니폼으로 시즌을 시작해 우승에 대한 집념과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폼은 V요소를 강조함과 동시에 팽창색적용 그리고 활동성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디자인 및 컬러는 80년대 '백구의 대전' 시절 우승할 때 사용했던 색과 현재의 BI색상을 조화시켜 현대캐피탈 만의 팀 색깔을 부각시켰다.

한편 홈 개막전이 열리는 22일 유관순체육관에서는 현대카드에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치어리더의 공연 등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팀' 천안 홈경기는 ▶10월 22일 오후 7시 우리카드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오후 2시 대한항공 ▶29일 오후 7시 LIG ▶11월 16일 오후 2시 삼성화재 ▶19일 오후 7시 한국전력 ▶27일 오후 7시 러시앤캐시 ▶12월 6일 오후 2시 러시앤캐시 ▶8일 오후 7시 한국전력 ▶21일 오후2시 LIG전을 갖고, ▶2015년 1월 1일 오후 2시 대한항공 ▶6일 오후 7시 우리카드 ▶14일 오후 7시 삼성화재 ▶2월 8일 오후 2시 대한항공 ▶11일 오후 7시 우리카드 ▶17일 오후 7시 한국전력 ▶25일 오후 7시 러시앤캐시 ▶28일 오후 2시 삼성화재전이 열리고 3월 11일 오후 7시 LIG전이 펼쳐진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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