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민ㆍ관ㆍ학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게임회사가 설립된다.
 가칭 ㈜노리야는 충남도를 비롯해 남서울대ㆍ순천향대ㆍ호서대와 민간기업인 ㈜디지탈닷컴의 공동투자를 통해 설립, 게임산업을 지방 차원에서 육성하게 된다.
 ㈜노리야는 21일 충남도청에서 발기인 총회를 갖고 발기인 대표로 충남지사를 선임하고 회사정관을 확정한 뒤 앞으로 회사등기 등의 절차를 걸쳐 6월초에 설립될 예정이다.
 ㈜노리야의 설립은 그간 민ㆍ관 공동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관의 경영참여를 최소화하고 민간 게임전문가의 책임경영과 관ㆍ학이 지원하는 21세기형 신 기업모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7~10월까지 약 3개월간에 걸쳐 국산 게임을 주축으로 하는 제 2회 전국사이버게임체전과 게임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체전에는 지방정부와 게임관련 대학들이 적극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대회와의 차별성을 통해 앞으로 국내 게임산업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한편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북부권은 국내 최고의 게임학과 및 관련 대학들이 자리하고 있어 게임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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