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산하 세종소방서가 발 빠른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세종시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장군면 청벽대교 부근에서 낚시보트의 전복으로 표류하고 있는 신모(53)씨를 민간자원과 힘을 합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 당일 신 모씨는 장군면 청벽대교 부근에서 1인용 카누를 타고 낚시를 하던 중 카누 위에서 균형을 잃으면서 전복됐고, 이를 인근 물가에서 낚시를 하던 목격자가 표류사실을 소방본부에 신고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사고현장에 119구조대와 한솔119구급대를 신속히 출동시키는 동시에 인근 청벽수상레저(대표 노상호)에 구조작업 도움을 요청해 사고발생 15분 만인 오전 10시 15분께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신 모씨를 구조했다. 한편, 신 모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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