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백e 시스템보급·확산' 사용자 교육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공직비리 예방과 행정업무효율화를 위해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보급·확산'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청백e 시스템'은 현재 행정업무에서 사용 중인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인사, 새올시스템 등 5개 개별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업무처리과정에서 비리, 착오 발생시 담당자를 비롯해 관리자와 감사자에게 시스템상으로 알려 비리, 행정오류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사업단 박형준 강사를 초빙해 이 시스템의 주요 기능 설명, 담당자 조치방법, 관리자 업무처리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앞으로 모든 부서의 업무처리 과정을 실무자, 관리자가 협업하는 상시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비리, 행정오류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 간 데이터를 연계해 부당하게 처리된 업무를 담당자 스스로 시정조치할 수 있도록 해 행정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김기남 기획감사실장은 "이 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조기에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자율과 책임을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여군 / 옥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