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30일 개최



[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0일 충북도내 소방안전 현황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낮춤은 물론 시민안전도 제고를 위해 지역차원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4개 분야(소방안전, 댐·저수지 안전, 시내버스 안전, 교량안전)에 대한 안전점검을 계획했다.

특히 주민의 입장에서 화재 및 구급 등 유사시에 어느 정도의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소방서별 현황(관할구역, 소방공무원 수, 출동현황, 화재 및 출동 소요시간 등), 119신고 접수현황, 현장활동 부족인력 현황, 소방공무원 공사상자 수 등에 대해 충북도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들이 한꺼번에 튀어 나온 사건이자, 한국사회의 무기력과 무능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라며 "시민들은 이와 같은 재난이 자신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현상에 따라 이번 기자회견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제원 bluezzo@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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